[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22%) 하락한 2190.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1241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702억 원, 39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이 2.12% 하락했으며 건설업과 비금속광물업도 각각 1.54%, 1.03% 떨어졌다.

반면 종이목재업은 3.26% 올랐고 전기가스업과 의료정밀업도 각각 2.09%, 1.87%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NAVER(035420)가 3.76% 상승했으며 한국전력(015760)과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2.73%, 1.47%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3.63% 하락했으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도 각각 3.56%, 3.01%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57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64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하한가는 없었으며 54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2포인트(2.30%) 오른 748.0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669억 원, 407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93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제약업이 5.26% 급등했으며 기타서비스업과 종이목재업도 각각 3.97%, 3.62%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업은 1.20% 떨어졌으며 컴퓨터서비스업과 비금속업도 각각 0.91%, 0.6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휴젤(145020)이 10.60% 급등했으며 차바이오텍(085660)과 제넥신(095700)도 각각 8.75%, 7.51%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7.05% 급락했고 컴투스(078340)와 아난티(025980)도 각각 4.35%, 3.55%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이엘케이(094190)와 유테크(178780)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장 시작부터 하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98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53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는 없었으며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50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오른 1124.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