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금융그룹이 LPGA에서 뛰고 있는 양희영 선수를 제1호 후원 선수로 선정해 스폰서십 계약을 채결했다.
우리금융(회장 손태승)은 6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 23층 글로벌룸에서 최근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 선수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선수는 LPGA 통산 4승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 오픈에서는 두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상금 랭킹 25위 내에 이름을 올렸고, 통산 TOP 10 회수는 64번에 이를 정도로 꾸준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개인 4위를 차지하는 등 정상 기량을 선보였다.
우리금융과 양 선수의 인연은 지난 LPGA 혼다 타일랜드에서 기업 로고가 없는 민모자를 쓰고 우승한 기사가 발단이 됐다.
우리금융은 양 선수의 성실성, 도전정신, 성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하고 즉시 후원을 검토했으며 양 선수 측도 새롭게 출범하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계약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양 선수는 우리금융과 2020년까지 후원 계약을 맺고, 우리금융그룹의 로고를 모자와 가슴에 달고 전 세계를 누비게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양희영 선수는‘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1등 금융그룹’이라는 우리금융그룹의 비전과 꼭 닮아 우리금융그룹 제1호 후원선수로 선정하게 됐다”며 “양 선수가 골프에 더욱 매진해 각종 글로벌 대회는 물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