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산업은행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CEO 후보로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를 최종 결정했다. 특히 위원회 측은 새로운 시각에서 회사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물류전문가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6일 경영진추천위원회(경추위) 결의를 통해 현대상선 CEO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추위는 지난 5일 4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다음날인 6일 결의를 거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오는 3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 이사회에서 부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경추위는 “이번 신임 CEO 선임 과정에서는 현대상선의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인력채용 전문기관에서 경력과 능력을 평가해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복수의 외부기관 평판조회 및 면접 등을 통해 최적의 CEO 선임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 후보자는 대형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서 영업 협상력․글로벌 경영역량․조직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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