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ThinQ, 스펙 올리고 가격 낮췄다
갤럭시S10 보다 16만원 싼 LG G8 ThinQ

▲ 클리앙에 한 유저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폰과 LG G8 폰을 사양비교 테이블을 만들었다. <사진@클리앙>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LG G8 ThinQ(씽큐)' 출고가를 89만7600원으로 책정했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 채택으로 누리꾼들은 바로 큰 관심을 표출하고 나섰다.

갤럭시S10 보다 16만원 싼 LG G8 ThinQ

'G8 씽큐'의 사양을 높아졌지만 출고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가격경졍력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비슷한 스펙(사양)의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의 출고가가 105만6000원 인 것을 감안하면 'LG G8 ThinQ'의 출고가는 착하는 평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의 한 네티즌은 "G8 가격 대비 스펙은 역대급인건 확실해 보인다"며 "갤S10과 비슷한 스펙이면서 가격은 라이트 버전인 갤럭시 S10e 보다 낮다"고 평했으며, 다른 네티즌은 "와.. 이정도 출고가면 진짜 인정입니다. 램, 저장공간 용량도 모두 올라갔고 LCD->OLED Tof, 트리플카메라까지 탑재했는데.."라며 뛰어난 가성비를 칭찬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인 루리웹에서도 평가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LG G8 ThinQ'의 출고가는 전작인 G7의 89만8700원 보다도 적은 가격이다. 세부적인 사양을 살펴보면, 카메라는 Z카메라, 망원 카메라 등 2개의 카메라가 더 추가됐다. 전면 카메라 센서는 1.22㎛로 10% 이상 크기가 커져 더욱 선명한 셀카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AF(오토 포커스)를 적용해 초점 잡는 시간은 더욱 빨라졌다. 

전면 카메라에는 TOF 센서를 탑재해 정맥인식,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증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제스처를 인식해 전화를 받거나 앱을 구동하는 에어모션이 탑재됐다. 

LG G시리즈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특장점인 명품 사운드도 스테레오 출력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장착됐다. 이어폰 종류에 상관없이 입체감 강화 기능의 DTS:X 기술이 외부 스피커에 적용됐고, 중저음을 강화한 붐박스 스피커도 전작처럼 탑재됐다. 메리디안과 협업한 사운드와 32비트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 MQA 규격도 유지했다.

배터리 용량은 3500mAh로 10% 가량 더 늘어났다.

LG전자의 시장경쟁력의 첫 번째 강점은 바로 우수한 가성비의 가격 경쟁력이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대가 100만원을 훌쩍 넘어 최신 기술의 폴더블폰의 경우에는 200만원대를 훌쩍 넘어 가고 있다. 이에 LG G8 ThinQ는 정맥인식, 에어모션 외에도 카툭튀 없이 매끄러운 후면, 전면 수화부조차 없앤 디스플레이 스피커 등 군더더기를 덜어낸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갤럭시 S10과 차별화한 것이다.

한편, LG G8 ThinQ는 이달 15일부터 이통3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 22일(금)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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