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트상품 창출 지원사업 신규 수출지원 시책 마련
21개 사업에 156억원 예산 투입해 수출지원 사업계획 수립

▲ 지난해 4월에 열린 수출상담회 현장 모습. <사진=경기도청>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경기도가 21개사업에 1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330여 개사 등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 기업모집을 개시했다.

본 사업을 통해 도는 중소기업 수출 400억 달러 달성과 4년 연속 중소기업 수출 증가 기조를 올해의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지원 계획으로, 3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지에 총 19회에 걸쳐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고 홍콩 메가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전시회 등 해외 유망전시회에 18회에 걸쳐 단체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道 단독 종합 전시회인 경기우수상품전시회(해외G-FAIR)를 도쿄, 뭄바이, 상하이, 두바이, 호치민 등 5개 지역에서 개최, 총 31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전국 최대규모의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행사를 통해 10월 31일부터 4일간 중소기업의 내수 및 수출판로를 지원한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어려운 내수·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아세안(ASEAN), 인도·중동 등의 해외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 바이어 매칭 및 통역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를 4회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 수출 유망기업 50개사를 선정해 브랜딩, 통번역, SNS마케팅, 인증, 통관, 지적재산권 등 수출희망지역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 수출지원 사업은 해외바이어와 관계 형성에 약 3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여 개별전시회 참가지원의 3년 연속 참가제한을 폐지하고,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금액을 1천만 원에서 1천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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