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제이엔케이히터가 이달 들어 770억 원 규모의 산업용 가열로 발주의향서를 접수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관련 사업 수주 및 실적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14일 충남 대산 소재 현대케미칼로부터 신규 석유화학공장에 설치할 700억 원 규모의 열분해가열로 6기에 대한 발주의향서(LOI)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날 현대오일뱅크로부터도 중질유탈황시설(ARDS)공정용 산업용가열로 2기(약 70억 원대 규모)에 대한 LOI를 접수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들 두 회사로부터 발주의향서를 받은 산업용가열로 수주액은 모두 770억 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1146억 원의 약 69%에 해당하는 대규모 수주다.

특히 이번 발주의향서까지 포함한 올 들어 현재까지 수주액은 828억 원으로 올해 수주목표액 1200억 원의 69%에 달한다. 지금까지 수주 진행상황으로 볼 때 사상 최대 수주 및 실적달성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앞으로 이들 두 회사와 공급할 가열로에 대한 세부사항을 협의한 후 이른 시일 내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 대규모 신증설 석유화학공장 건설사업에서 에틸렌공정 라이선스를 가진 미국 KBR사 및 LHT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어 추가적인 열분해가열로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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