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탈세의혹, 국세청 전격 세무조사 착수

YG 탈세의혹(사진=SNS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YG 엔터테인먼트 탈세의혹에 국세청이 전격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YG 탈세의혹과 관련 지난 20일 국세청은 YG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에 사옥에 '특별세무조사 전담조직'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 100여 명이 투입시켜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6년에 정기 조사를 받은 만큼, 통상적으로 5년 단위가 아닌 '상당한 혐의가 있어야 착수한다'는 특별 세무 조사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실소유주가 양현석 대표로 알려진 클럽 '러브시그널'의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반음식점은 요금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납부하는 반면 유흥주점은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와 관련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번 주총에는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및 YG플러스 대표이사 등에 대한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채택된 제보는 사례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