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증권은 지난 20일 초부유층 전담 점포였던 SNI(Samsung&Investment)를 전국의 30억 원 이상 고객 대상의 특화서비스 브랜드로 확대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개편으로 SNI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금융자산가 대상의 프리미엄 자산관리시장에서 선도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의 SNI 전담점포 3곳에서만 제공하던 컨설팅 서비스를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의 삼성증권 모든 지점에서 SNI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또 기존 투자컨설팅 팀을 SNI고객전담 컨설팅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금융·세무·부동산·IB·글로벌자산관리 전문가 등 인력을 보강했다. 이들은 팀 단위로 컨설팅 그룹을 조직해 연간 1회 이상 정기 종합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별로 전담 세무사를 지정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이 택스 매니저(My Tax Manager)’ 서비스도 도입한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전용공간을 제공하는 오피스 공유 서비스, SNI라운지를 도입해 전국 12개 지점에 설치한다. 또 가족동반 프로그램도 전국 SNI고객에게 확대 제공한다. 아울러 공항라운지, 와인갈라, 클래식 공연, 명사 초청, 프라이빗 세미나 등 부가서비스도 마련했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국내 초부유층 고객의 수는 2011년 이후 연평균 16%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이들을 위한 점포는 서울에 집중돼 전국의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기 어려웠다”며 “이번 SNI서비스 확대개편을 통해 삼성증권 SNI고객이라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균질한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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