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울 중구청이 13일(토), 봄꽃이 한창인 남산에서 건강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해당되는 주말은 벚꽃이 지고 떨어지는 시기로 이날 걷기행사에서 바람에 날리는 화려한 봄길이 예상된다.
중구의 걷기 운동은 다양한 모임에서 시작된 소모임이 많다. 대표적인 걷기모임은 약수 황학 다산 보건소 등 3개 보건지소에서 실시한 '건강한 마을 걷기 리더 아카데미' 걷기 리더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이 결성한 '다산동 걷지모', '황학 걷기리더와 함께 걷기', '약수 걷기리어와 함께 걷기'가 있다.
《'남산 건강 걷기'》
4월 13일(토) 오전 8시 ~ 12시
해당 동별 출발~ 남산골 한옥마을(집결지)
(중구민 포함한 관내 직장인과 학생 등)
- 걷기 행사, 남산골 한옥마을 건강·문화 행사
이러한 건강 소모임의 취지를 확장시켜 중구청은 서울 중구 각 지역(동)에서 벚꽃길을 따라 한옥마을로 오는 코스를 개발해 같은 시각에 한옥마을로 모두 모일 수 있는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출발하는 동에 따라 출발시간이 다소 상이하지만 남산골 한옥마을 도착 예정시간은 12시로 동일하다.
한편, 서울 중구 소재지 주요 벚꽃 길은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 돌담길, 서울광장 & 서울 도서관, 청계천, 남산둘레길, 남산공원 & N 서울타워, 남산골한옥마을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