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미톡뉴스 DB>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IBK기업은행이 7년 만에 2억5000만 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발행에 성공했다. 특히 6.3년 동일 만기 달러채권보다 저렴하게 조달해 IBK기업은행의 건실한 재정능력을 입증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26일 2억5000만 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행 채권 만기는 6.3년이며 발행금리는 ‘스위스프랑 미드스왑금리+32bp’로 쿠폰 금리는 0.0219%이다. 이는 동일 만기 달러 조달 금리에 비해 15bp이상 저렴하게 조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IBK기업은행의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은 2012년 이후 7년 만으로 이번 채권은 2020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에 대한 선제 차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 소셜본드 발행 때 스위스 기관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와 같은 관심이 사전 로드쇼 없이도 이번 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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