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성남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성장토크 아이디어 피칭데이’에서 삼양홀딩스 이상훈 IC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홀딩스)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양그룹이 그룹 내 기술 융합과 소통 활성화를 통해 기업 문화 혁신과 신규 사업 발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삼양홀딩스는 지난 28일 사내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제1회 성장토크(talk) 아이디어 피칭데이’를 성남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그룹 내 소통과 도전의 문화를 확산하고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성장토크’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성장토크는 신규 사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누구나 제안하고 공감하는 직원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이디어 피칭데이에서는 지난 4분기에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표에 나서 조언과 멘토링을 구하고 네트워킹을 확대했다. 성장토크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향후 시제품 생산 등 구체화 과정과 심사를 거쳐 신규 사업 여부를 정식으로 검토한다.

이날 발표된 신규 사업 아이디어 중 의약바이오 사업과 식품 사업의 역량을 결합한 사용자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식품 사업의 프리믹스 제품을 애완동물 시장으로 확대하는 등의 과제가 참가자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삼양홀딩스 윤재엽 사장은 “성장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창의적 도전이 삼양그룹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성장토크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그룹은 외부와의 소통을 통한 개방형 혁신과 함께 삼양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 내는 융합 전략을 통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삼양그룹은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 4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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