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僞藥) 효과' 또는 '가짜약 효과'

▲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최정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는 환자의 심리적 요인을 인식시켜 환자의 병세를 호전시키는 약으로, 실제로는 약의 의학적인 효능이 있지는 않지만 효능이 있다고 환자를 속여 환자로 하여금 복용 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실제로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말한다.

따라서 '플라세보 효과'를 '위약(僞藥) 효과' 또는 '가짜약 효과'라고도 부른다. 플라시보는 '기쁨을 주다(to please)'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우울증이나 불면증, 공황장애 치료에 제한적으로 처방되었으나 현재는 잘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말로는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로, 이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환자의 부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복용을 해도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한편, 긍적적인 관심이나 기대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효과로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가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의 반대말로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가 있다. 스티그마 효과는 낙인효과라고도 하는데, 한번 나쁜 사람으로 인식되면 스스로도 나쁜 행동을 하게 되는 효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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