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가 지난 2일 저녁 도립제주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사진제공=한화그룹>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2일(화)부로 개막된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가 도립제주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4월 21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금번 교향악축제는 총 18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가하는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가 진행된다. 올해의 부재는 '제너레이션(Generation, 세대)'이라는 제목으로 차세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과 전국 대표의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중심으로 공연이 이뤄졌다.

2일 저녁에 열린 제주도 개막공연에서는 지휘자 정인혁의 지휘 아래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제주교향악단이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승화시킨다는 의미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공연장에 울려퍼졌다.

교향악축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지만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0년 동안 단독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한화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19년 동안 321개의 교향악단과 367명의 협연자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라 934곡의 교향악을 약 48만명의 관객들에게 들려주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일반 대중의 보편적인 문화예술의 진입을 낮추기 위한 문화 나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과 2011년에 한국메세나대회 대상 수상과 2007년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9년에는 김승연 회장이 예술의전당으로부터 후원 10주년을 기념해 평생회원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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