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국민은행과 KT가 공동으로 손잡고 창업·중소기업 혁신금융 활성화을 지원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공동 구축한 동산담보관리플랫폼 시연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과 KT(대표 황창규)는 지난 2일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 구축한 동산담보관리플랫폼 ‘KB PIM(Personal property Intelligent Maintenance-platform)’의 시연 행사를 가졌다고 진나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창업–중소기업의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 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이날 ‘KB PIM’ 시연해 동산담보 자동관제 플랫폼의 경쟁력을 확인은 자리가 됐다.

‘KB PIM’은 2세대 올인원(All-in-one) 동산관리 플랫폼으로 IoT기술 기반의 유형자산 관리뿐만 아니라 위치인식 기반의 QR코드를 활용해 재고자산도 관리가 가능하다. 또 KT텔레캅 현장요원이 유형–재고자산의 IoT단말기 및 QR코드의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동산자산의 이상징 후 발생 시 1시간 이내 긴급 출동해 상황 파악 및 보고 등 현장점검 업무도 수행한다.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기존 부동산 담보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동산과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 가능성 있는 창업–중소기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대출한도 및 금리우대 지원 등 혁신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부문장도“양사가 함께 개발한 동산담보 자동관제 플랫폼은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KT의 IoT기술과 KT텔레캅의 보안 기술을 결합해 동산 자산의 이상 징후를 즉각 파악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이번 협력이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금융 측면에서 부합하는 만큼 향후 산업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금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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