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카드가 강원도 산불 피해 고객을 위해 특별 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선 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단지·장기카드대출 이용 시 금리 30%를 할인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5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피해고객은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받을 수 있다.

청구 유예 대상은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자유결제, 리볼빙 이용 금액 중 2019년 4월과 5월 결제 예정인 대금에 대해 적용된다.

또 카드대출 상품 이용시 금리 할인도 지원한다.

산불 피해 고객이 오는 5월말까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 금리가 30% 할인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특별 금융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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