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VR, AR 등 5G 콘텐츠 발굴을 위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12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1일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통합 사업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3일 5G 상용화를 세계최초 성공적으로 실행하면서 다른 나라보다 앞서 5G 실감콘텐츠 초기시장이 구성됐으며, 실감콘텐츠 조기 상용화와 성공사례를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변화된 5G 시장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총 120억원을 투입한다.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5G 기반의 실감콘텐츠 개발 지원 명목으로 15개 내외 과제 88억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32억원을 배분했다.

지난 2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8개 과제접수를 반영해 5G 시대 5대 핵심콘텐츠 분야로 실감미디어, 실감커뮤니케이션, 실감라이프, 산업융합, 공공서비스를 선정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실감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소비자의 일상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 분야”라며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선도를 위해 선도과제 개발을 지원하여 시장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로젝트 사업공모를 통해 분야별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과제 개발을 지원하며, 과제 선정 시 5G 환경에서의 서비스 실현 가능성, 시장 선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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