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전자랜드는 올해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2017년 같은 기간 보다 19%, 2017년 1분기는 2016년 동기 대비 134% 신장했다.

전자랜드는 고객들이 빨라지는 여름과 성수기 에어컨 설치 대기 시간을 고려해 미리 구입한 것이 1분기 에어컨 판매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전자랜드는 미세먼지를 피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홈족’이 증가하면서 공기청정기 기능이 추가된 에어컨을 구매하는 추세도 1분기 에어컨 판매 증가 이유 중 하나로 분석한다. 특히 올해 출시된 에어컨은 공기청정, 향균,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개별 제품을 구매하고자 했던 고객이 에어컨을 구입하는 경우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더울 때 에어컨을 구매하면 설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일찍 구매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며 “5월부터는 본격적인 에어컨 판매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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