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잉글리쉬 쉽독, 갑자기 달려들어

올드 잉글리쉬 쉽독(사진=SNS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올드 잉글리쉬 쉽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안성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 A씨는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에 이어 올드 잉글리쉬 쉽독 대형견 사고가 또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9시 32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1층 복도에서 대형견이 A(39) 씨의 중요 부위를 물었다."고 전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대형견은 몸길이 95㎝, 몸무게 45㎏로 산책하기 위해 목줄을 한 채 견주 B(29) 씨와 함께 아파트를 나서고 있던 중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가려던 A씨를 향해 갑자기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반려견이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위협받은 적이 있다"면서 "(A씨가 들고 있던) 음식물 쓰레기통에 놀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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