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드이노베이션은 2018년 매출이 전년 대비 32.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진=위드이노베이션)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의 2018년 매출이 전년 대비 32.5% 증가했다.

12일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 매출은 686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예약 거래는 2017년 대비 42.9% 뛴 4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년새 3배에 가까운 성장으로, 빠른 플랫폼 성장 분위기를 유지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2019년 1분기 거래액은 50% 이상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0명에 달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서비스 고도화 및 제품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또 시장 개척을 위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영업손실 99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 3월까지 월 단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실시간 숙소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여기어때는 이듬해(2016년) 거래액 140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시장에 없던 중소형호텔 예약 서비스를 내놓은 뒤, 종합숙박(2017년), 액티비티(2018년) 등 주요 O2O 채널로 업그레이드하며 사업을 탄탄하게 확장한 성과로 해석된다.

소비자에게는 모바일 기반의 편리한 구매 채널로, 공급자에게는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으며 ‘필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황재웅 여기어때 대표는 “사용자에게 가격과 품질, 취소ㆍ환불에 대해 걱정없는 예약 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는 우리나라 대표 종합숙박ㆍ액티비티 플랫폼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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