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로보티즈(108490)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티즈는 고성장이 전망되는 서비스·협동로봇(전방 산업) 도입기 진입, LG전자와 협업을 통한 플랫폼 부문(반·완제품 로봇) 성장 본격화, 5G 서비스 로봇 개화 가속화 등의 플랫폼 부문 긍정적 환경 변화, 협동로봇 대응이 가능한 신제품 Dynamixel3 출시에 따른 솔루션 부문 성장 모멘텀 등을 고려 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밸류에이션, 수요 측면에서의 전방 산업 성장 속도 불확실성 등 주가 변동성 요인은 상존한다”면서도 “단기 리스크를 감내하고 중장기 관점으로 접근 가능한 투자자에게는 성장주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만한 종목으로 보여진다”며 “향후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고, 5G라는 주요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며 티핑 포인트가 상당히 근접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로보티즈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312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71% 상승을 추정했다. 그는 “Dynamixel3 출시 효과 등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큰 폭의 실적 개선세는 솔루션 부문의 성장 속에 LG전자향 플랫폼 매출이 더해지는 내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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