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에 1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12%) 하락한 2245.8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을 반복,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756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11억 원, 596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이 2.59% 하락했으며 운수창고업과 전기가스업도 각각 1.77%, 1.14% 떨어졌다.

반면 의료정밀업은 1.61% 올랐으며 기계업과 운수장비업도 각각 1.58%, 1.26%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이 2.20%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2.00%, 1.95% 올랐다.

반면 KT&G(033780)는 1.44% 떨어졌으며 한국전력(015760)과 LG화학(051910)도 각각 1.37%, 0.67%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SK네트웍스우(001745), SK케미칼우(28513K), SK디스커버리우(006125), 한화우(000885), 한화케미칼우(009835), 한화투자증권우(003535), 대상홀딩스우(084685), CJ씨푸드1우(011155)가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이슈로 장 초반부터 상한가에 진입했다.

환경플랜트 업체인 KC코트렐(119650)은 대기오염 물질 측정 대행업체가 측정을 의뢰한 사업장과 짜고 미세먼지 원인 물질 수치를 조작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동부건설우(005965)도 이날 상한가에 도달했다.

반면 대한항공우(003495)는 장중 하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7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72개 종목이 하락했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53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24%) 오른 766.8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413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87억 원, 37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이 2.77% 올랐으며 종이목재업과 섬유의류업도 각각 1.96%, 1.78% 상승했다.

반면 금융업은 0.93% 하락했고 제약업과 정보기기업도 각각 0.71%, 0.69%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원익IPS(240810)가 7.40% 급등했으며 메지온(140410)과 고영(098460)도 각각 7.07%, 5.09%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6.38% 급락했고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아난티(025980)도 각각 6.08%, 5.33% 큰 폭으로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의 패키지 미디어 판권을 보유한 SM Life Design(063440)이 영화 흥행 기대감에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7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00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02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134.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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