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웰페어>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투자증권은 17일 이지웰페어(090850)에 대해 정부의 복지 정책 확대 및 신규 고객사 확보로 위탁 복지 예산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지웰페어는 전일 대비 5.61%(510원) 오른 9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지웰페어의 2018년 위탁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1조2000억 원”이라며 “시장 점유율 50%의 과점적 사업자로서 시장 지배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고, 공공부문 채용 증가와 신규 고객사의 확보로 복지 예산은 올해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웰페어는 지난해 전체 거래액의 28%인 3300억 원이 120만 개의 상품을 취급하는 고마진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이지웰페어가 온라인 경쟁력을 바탕을 최저가 상품군을 강화해 올해는 매출액의 30% 이상이 온라인 쇼핑에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감정노동자 보호법으로 심리상담프로그램 자회사인 이지웰니스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OPTUM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올 들어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 신규고객사 16곳을 확보했으며 올해 영업이익 1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복지 사업 영역도 다방면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예상 PER는 12.0배에 불과해 성장성에 비해 현저하게 저평가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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