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은행이 올해 75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올 상반기에 모두 300명을 채용한다. 일반직 신입행원은 250명, 사무지원직군 특별채용 50명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18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75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상반기 300명 규모의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250명)과 사무지원직군 특별채용(50명)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일반직은 다음달 2일까지, 사무지원직군은 서류접수가 이미 완료됐다.

특히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은 나이, 학력 등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인성검사 및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더욱이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전문성을 고려해 채용부문을 직무에 따라 6개에서 9개로 더욱 세분화했다.

개인금융, 기업금융, 글로벌 부문, 지역인재, WM, IT, 디지털, IB, 리스크·자금 등 9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장애인, 보훈대상자, 관련 분야 전공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어학 우수자 등을 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은행은 기존 퇴사자 등으로 인해 인력채용이 필요하다. 또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릴 예정”이라며 “올해 은행업은 업황이 나쁘지 않다. 금융지주 출범으로 인력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직업계고(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일반직 신입행원 등 총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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