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드아울렛 매장 전경 이미지. (사진=올랜드)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리퍼브’(반품 및 전시상품) 전문 매장이 부산 기장군에 들어선다.

리퍼브 전문매장 운영사 올랜드는 오는 20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단지 내 큐리오시티에 올랜드아울렛 부산 2호점을 오픈 한다고 18일 밝혔다. 2500㎡(약 800평) 규모로 동부산 롯데아울렛 맞은편에 위치한다.
 
올랜드아울렛 부산 2호점은 차별화된 제품과 가격의 가구를 대거 선보인다.
 
시중가 400~500만 원 대의 이태리 명품 쇼파를 60~65% 할인된 150~170만 원 대에 판매하며, 60~70만 원 대 원목식탁(4인)은 70%까지 할인한 19~29만 원, 리클라이너 가죽쇼파(4인)는 50% 할인된 87~95만 원, 국내 제작 원목침대는 50% 할인해 45~49만 원에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전시 상품들이다.
 
가성비 높은 가전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직구 TV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43~75인치 제품은 일반 가전매장 대비 30~35%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매장에서 150~170만 원하는 삼성 55인치 커브드 UHD TV는 109만 원에 선보인다.

에어컨과 냉장고는 홈쇼핑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LG전자 17평 2in1 에어컨과 삼성전자 무풍 17평 2in1 에어컨은 홈쇼핑 대비 각각 13%, 11% 싸게 판매한다. 코스텔(COSTEL) 프리미엄 냉장고는 백화점 기준 절반 가격이다.

영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 제품도 다량 준비했다. 유무선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선풍기, 드라이기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일반 매장 80만 원에 판매하는 다이슨 날개 없는 스텐드 선풍기는 45만 원에 판매된다. 이외에도 테팔, 해피콜, SK매직, 락액락 등 다양한 생활 소품들도 시중가보다 30~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오픈 기념으로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특별 이벤트도 펼쳐진다. 유명 식탁과 책상, 옷장 등을 1000원에 판매하는 ‘1000원의 행복’과 TV, 노트북 등을 75% 인하된 가격에 판매하는 ‘반의반의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김택현 부산 올랜드아울렛 대표는 “올랜드아울렛에서는 가전과 가구, 생활용품 등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며 “가성비 높은 제품을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쇼핑 공간인 만큼 많은 소비자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퍼브’는 구매한 소비자의 변심이나 포장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 전시상품을 판매하는 업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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