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1.43%) 하락한 2213.7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493억 원, 1522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903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이 2.60% 떨어졌으며 건설업과 의약품업도 각각 2.41%, 2.17% 하락했다.

반면 운수창고업은 0.75% 상승했으며 운수장비업도 0.72%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005930)가 3.08% 떨어졌으며 삼성전자우(005935)와 아모레퍼시픽(090430)도 각각 2.64%, 2.59%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2.29% 올랐으며 현대모비스(012330)와 삼성화재(000810)도 각각 1.53%, 0.84%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동원시스템즈우(014825)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퇴진으로 2세인 김남정 부회장 체제 본격화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장 초반부터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마니커(027740)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에 닭고기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금호산업우(002995)도 상한가에 올랐다.

반면 한화우(000885)는 장중 하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17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72개 종목이 하락했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48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7포인트(1.74%) 내린 753.5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내리막을 걸으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738억 원, 112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907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이 4.47% 급락했으며 통신서비스업과 기타서비스업도 각각 2.80%, 2.45% 떨어졌다.

반면 음식료담배업은 1.36%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포스코케미칼(003670)이 6.45% 급락했으며 제넥신(095700)과 휴젤(145020)도 각각 5.56%, 4.54%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는 1.75% 올랐으며 코미팜(041960)과 하림지주(003380)도 각각 1.12%, 0.80%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이글벳(044960)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소독제 판매 소식에 장중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6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954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55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오른 1136.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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