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캡처 화면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방송인 박지윤의 시어머니가 워킹맘 며느리에게 서운함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18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박지윤과 시어머의 고부 갈등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윤은 새벽 방송 이후 시어머니의 방문에 앞서 청소, 요리를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예정보다 빨리 도착을 했고, 식사를 준비하던 며느리에게 "손주가 어떨 때 딱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 박지윤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는 "옛말에 '하루아침에 엄마되기는 쉬워도 엄마노릇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아민이가 엄마 냄새를 맡아야 한다"며 눈물을 훔쳤으며, "결혼 전부터 맞벌이를 원하지 않았다"는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박지윤도 시어머니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었다. 과거 바쁘고 힘든 상황에서 시어머니에게 차려드린 굴 떡국 등 음식에 서운해하고 언짢아 했던 점이 마음에 사무쳤던 것. 

이에 시어머니는 "나는 시어머니를 34년을 모셨던 사람이다. 나는 어르신을 그렇게 오랫동안 모셨다"면서 당연한 듯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내 아들, 내 손주 생각해서 오해없이 지내자"라고 화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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