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동해상 4.3 지진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강릉 동해상에서 4.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원은 북위 37.88, 동경 129.54이며, 32㎞로 비교적 깊지 않지만 해역에서 발생했고, 또 규모가 4.3으로 큰만큼 지역 주민들이 진동을 감지할 수 있었다.

강릉 동해상 4.3 규모의 지진은 올해 2월 경북 포항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 이후 두 달여 만에 발생한 4.0대의 지진이다. 또한 강원도 동해에서 발생한 올해 첫 지진이다. 

특히 전날(18일)에는 대만 화롄의 북쪽 인근에서 6.1 강진이 발생했던 터라 지진 공포감이 더욱 컸다. 다만 대만은 '불의 고리' 조산대, 즉 지진, 화산 활동이 활발한 '판'에 위치해 크고 작은 지진들이 있어왔던 터다.

국내에선 규모 5.4의 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힌 경주 지진이 지진대의 영향이 아닌 인재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지진 공포는 한 차례 사그라 들었지만, 이날 지진으로 다시 한 번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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