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P 게이밍 레인저스팀, 상금 15만 달러 및 FGS 1위 영예 안아

▲ 세계 각지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인기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사진=펍지)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세계 각지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의 인기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21일 2019 시즌 첫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FGS)’이 열띤 호응 속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이 대회의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리나라의 OP 게이밍 레인저스(OP Gaming Rangers)가 총 58킬을 거두며, 총 101포인트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펍지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영국 ‘엑셀 런던 ICC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FGS에는 전 세계 각지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이 참석해 경기에 열기를 더했다”며 “아프리카TV 등 각국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경기를 시청하며 24개 팀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겼다”고 전했다.

북미, 유럽, 중국, 한국 등 전 세계 24개 팀이 총상금 40만달러를 두고 경합을 벌인 이번 FGS 1위의 영예는 OP 게이밍 레인저스(58 킬, 101포인트)에 돌아갔다.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그랜드 파이널 12회 매치 가운데 2회 우승을 하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근소한 점수 차로 뒤를 바짝 쫓던 VSG와 Team Liquid(TL)를 비롯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팀들을 제치고, 2019 펍지 코리아 리그(PUBG KOREA LEAGUE, PKL) 페이즈 1 우승팀의 위엄을 보여줬다.

뒤이어 2위에는 북미 지역의 STK팀, 3위에는 유럽 지역의 TL팀이 이름을 올렸다. FGS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위 팀에게는 순위별 상금이 주어지며 해당 팀이 속한 지역은 올해 말 열리는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에서 추가 슬롯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FGS를 통해 추가 슬롯을 획득한 지역은 한국, 북미, 유럽 총 3개 지역이며, 이 밖에 OGN 엔투스 포스는 52킬, 86 포인트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Team VSG는 50킬, 84포인트로 6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34킬, 51 포인트로 13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2019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펍지 클래식(FGS)’ 그랜드 파이널에서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총 58킬을 거두며, 101포인트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펍지)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