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결혼을 반대해서 존속살인을 감행한 3급 장애인 연인의 사연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20대 여성 A씨의 연인 30대 남성 B씨는 A씨 부친인 C(66)씨를 칼로 다섯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범행 당시 현장에 있었으며, B씨와 함께 부친의 시신을 마대에 담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씨가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인 이들 커플은 시신을 방치하며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등 범행 이후로도 평소처럼 지낸 것으로도 파악됐다.

C씨의 시신은 지인의 신고로 하루 만에 발견됐다. 그러나 A씨와 C씨는 혐의를 시인하면서도 비교적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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