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손해보혐이 베트남 현지 보험사 지분을 인수해 영업을 확대하려 했지만 인수조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끝내 철회했다. KB손보 측은 다른 대안을 찾겠다는 입장이지면 현지 영업 확대에는 차질을 빚게 됐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베트남 바오민보험의 지분 17% 이상 인수해 2대주주가 되는 것을 검토했지만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인수조선이 맞지 않아 거래를 마무리 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KB손해보험은 1995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현재 호찌민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 현지 보험사 지분 인수 등을 통해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었다.

한편 바오민보험은 베트남 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SCIC(State Capital Investment Corp)이 전체 지분의 50/7%를 보유하고 있고 현지 시장점유율은 8.2%로 업계 3위다. 또 바오민보험의 순자산은 9560만 달러 원수보험료는 1억5260만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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