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노진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이 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저녁 메뉴를 오리구이로 정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은 "오늘은 5월 2일 '오리데이'입니다. 사랑하는 소비자 여러분,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계신 요즘, 우리 오리농가에서 생산한 '신이 내린 고기' 오리고기 많이 드시고 탄력적인 피부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시며 체내 면역력도 증강하게 하시는 등 '일거다득(一擧多得)' 효과를 누리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사랑하는 소비자 여러분의 오리고기 사랑이야말로 오리 농가에 희망의 빛을 안겨드릴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주어진 위치에서 앞으로 오리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오늘 오리데이를 맞아 어린이대공원에서 오리데이기념행사를 준비하신 김만섭 한국오리협회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농협 관계자분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소비자분들께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호 회장은 2019년 4월 2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신임 회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 회장은 쌀 직불제 개편 및 목표가격 설정, 미세먼지 관련 농업 분야 대안, 4대강 보 해체계획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 미허가축사 과제 해결, 공정위 수급 조절 대응 등 농축산업 전반에 걸친 현안 해결을 위해 농축산 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전략적인 방안을 내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임 회장은 지난 5월 1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만나 농축산 현안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임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와 국회 농해수위 여야 위원들과 핫라인으로 소통하며 농축산 현장에서 나온 손톱 밑 가시 제거를 위해 꼼꼼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