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부문 소속,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 이철규 서브마린 대표이사 실장 선임

▲ KT가 안전관리체계를 통합하고 ‘인프라운용혁신실’이라는 ICT 안전 컨트롤타워를 신설했다. 이철규 서브마린 대표이사가 신임 실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T가 안전 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더욱 안전한 ICT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KT는 네트워크부문 직속으로 인프라운용혁신실을 새롭게 만들고 초대 실장(전무)에 이철규 KT 서브마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 이철규 인프라운용혁신실 실장. (사진=KT)

이철규 실장은 지난 1986년 KT로 입사해 네트워크품질담당, 네트워크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한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이며, 인프라실은 선로, 장비, 건물 등 사업 분야별로 각각 관리하던 안전과 시설관리 영역을 통합해 맨홀 등 기초 통신 시설부터 5G까지 ICT인프라 모든 네트워크 영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KT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로 기본적인 통신 장애 대응은 물론 5G 시대 인프라 장애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맨홀·통신구·통신주 등 시설물도 전수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네트워크 투자·운용 계획은 네트워크운용본부, 현장 기술 지원은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 미래 인프라 전략은 융합기술원 등에서 각각 관리하던 과거 프로세스를 바꿔 네트워크와 관련된 전략, 이행, 관리, 개선 등 전체 과정을 인프라실로 일원화한다.

이철규 KT 인프라운용혁신실장 전무는 “그동안 따로 관리되던 KT의 통신 시설 안전 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원점부터 혁신해 최고의 ICT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달 26일 ‘2019년 그룹임원 워크숍’에서 아현 화재에서 드러난 안전 취약점을 철저히 개선하고 통신 시설 관리 체계를 혁신해 고객과 국민들에게 5G시대 최고의 IC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 조직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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