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불확실성에 연일 내림세다. 다만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일과 비교해 하락 폭을 키우지는 않았다.

앞서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오는 10일 대 중국 관세 부과를 단행할 것이락고 발언하면서 상해종합지수는 6% 가까이 하락했으나 이에 비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41%) 하락한 2168.0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전일 종가에 다다랐지만 오후 장에 들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93억 원, 490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63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이 2.65% 떨어졌으며 운수창고업과 전기전자업도 각각 0.95%, 0.87%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은 2.39% 상승했으며 종이목재업과 비금속광물업도 각각 1.95%, 1.6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7.74% 급락했으며 삼성전자우(005935)와 삼성전자(005930)도 각각 1.51%, 1.34% 떨어졌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2.34% 올랐으며 SK하이닉스(000660)와 KT&G(033780)도 각각 0.50%씩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SK네트웍스우(001745)가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반면 키위미디어그룹(012170)은 무상감자 소식에 장 시작부터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3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84개 종목이 하락했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73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포인트(1.07%) 내린 745.3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737억 원, 234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07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이 2.59% 떨어졌으며 기타서비스업과 기타제조업도 각각 2.00%, 1.60%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업은 7.95% 큰 폭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업과 건설업도 각각 1.49%, 0.5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림세가 우세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와 원익IPS(240810)가 각각 4.67%, 4.59% 급락했고 헬릭스미스(084990)도 3.42% 떨어졌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4.90% 급등했으며 코미팜(041960)과 서울반도체(046890)도 각각 0.72%, 0.27% 올랐다.

종목별로는 국일제지(078130)가 구글과 그래핀 양산 준비 소식에 최근 주가 급등세로 전일 거래가 정지됐으나 이날 거래 재개 후 또 다시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엑사이엔씨(054940)와 한화에스비아이스팩(317320)도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3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6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78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오른 116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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