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M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와 한국BIM학회 공동 주최 'BIM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금일 8일(수)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 구헌상 기술안전정책관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발주청, 업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산업의 체질개선과 신성장 동력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의 일환인 BIM 설계에 대한 정책과 발주기관의 발주 계획 및 방향 등을 건설기술업계에 보다 자세히 알리고, 업계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세미나 발표는 스마트건설기술 로드맵(국토교통부 김준성 사무관), 고속도로 BIM 설계현황(한국도로공사 안재형 차장), LH Civil BIM 기반 단지 및 도시사업 추진(한국토지주택공사 유홍재 차장), 철도건설 BIM 적용현황 및 개선방향(한국철도시설공단 김관용 차장),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 실시설계로 본 BIM 적용 사례(㈜다산컨설턴트 방인묵 부사장), BIM 설계 운용 및 애로사항(㈜수성엔지니어링의 최정식 사장)의 발표가 있었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는 현재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시장선점을 위한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건설산업 분야에 BIM 적용을 의무화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민관 협력의 BIM 기술을 필두로 스마트 건설기술이 보다 활성화돼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국토교통부 구헌상 기술안전정책관은 "국내 건설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 첨단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이 노력한 시대인만큼 BIM은 이를 관통시키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면서, 이어 "건설산업 혁신의 주인공인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BIM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이 건설산업 전반에 안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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