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CT 분야 포괄적 협력 강화…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한다

▲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한걸음 앞서나갈 전망이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5G 네트워크 강화와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결합해 ICT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5G, AI, 클라우드 등 첨단 ICT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한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JIP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JIP(Joint Innovation Program)란 SK텔레콤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의 기술 역량 결합에 나서면서 SK ICT 패밀리사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함께 추진하고, MS의 뛰어난 클라우드, AI 기술과 SK텔레콤의 5G, AI 등 New ICT 기술을 융합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스마트 팩토리 등 IoT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향후에도 스마트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IoT 사업 분야로 협력을 확장,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NUGU)’와 MS의 AI 플랫폼 ‘코타나(Cortana)’의 역량을 결합해 AI 기술·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5G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MS와 같은 글로벌 강자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젠더 애저 MS 수석 부사장은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MS는 자사의 세계적 수준의 네트워크와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라우드와 AI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5G 네트워크과 클라우드 분야 강화에 나선다. (사진=SK첼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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