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 최첨단 기술 및 미래 전기차 시장 비전 제시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오는 6월부터 국내 출시 예정인 레인지로버이보크.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 최첨단 장비를 대거 탑재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선보인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기차 혁신을 향해 질주하라’를 주제로 지난 8일부터 나흘간 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린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 I-PACE를 출품하고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첨단 기술과 미래 전기차 시장을 향한 비전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오는 2020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모델에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모델을 추가하겠다는 비전 아래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구개발에 24조원을 투자했으며, 2017년부터는 연간 6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전기차 관련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 EV 엑스포에는 재규어 랜드로버 비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가진 랜드로버 최초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하며 17km/h 이하 주행 시 엔진 구동을 멈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5%가량 연료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정체가 심한 도로 주행 시 탁월한 연비 절감 효과 경험할 수 있다.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6월 공식 국내 출시를 앞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향상된 성능과 세계최초 적용되는 최첨단 장비를 대거 탑재, 자유자재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완벽한 모습을 갖춘 럭셔리 콤팩트 SUV”라고 설명했다.

또 재규어 I-PACE는 월드카 어워드 15년 역사상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고 올 초 국내 시장에 론칭했으며, 출시 이후부터 지난 3월까지 전 세계 60개국 1만1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인도되며 치솟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확정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으며 지자체별 지원되는 보조금은 상이하나 최대 지원 보조금은 현행 전기차 최고 수준인 1900만원에 이른다.

I-PACE 후방에는 배터리 매니징 시스템이 장착돼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고, 어떠한 조건에서도 배터리가 최적의 효율성을 유지하도록 제어하며,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회생 제동 기능을 활성화해 감속하는 동시에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한다.

한편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는 한.중.일 EV 포럼, 전기차 표준 및 자율주행포럼, 아시아태평양 전기화 국제학술대회 등 총 22개 컨퍼런스에 58개 세션이 진행되어 비즈니스 위주의 B2B 상담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

▲ 재규어의 I-PACE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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