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IATA 서울총회 개최 예정…항공산업의 미래, 인프라 강화방안 등 논의

▲ 알렉산드레 주니악(Alexandre de Juniac) IATA 회장이 지난해 시드니 총회에서 2019 서울 연차총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IATA)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일 항공업계의 UN총회 국제항공운송협회 서울총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 연차 총회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의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16일 IATA가 주최하고 대한항공이 주관하는 IATA 제75회 서울 연차총회가 내달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IATA 연차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업계 회의이자, 명실공히 ‘항공업계의 UN 회의’로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의에는 각 회원항공사들의 최고경영층 및 임원, 항공기 제작사 및 유관업체 등 전세계 각계에서 1000여명 이상 참석한다.

특히 IATA 연차총회에서는 국제항공산업의 발전과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논의, 회원 항공사들 간 우호 증진 등이 주로 이뤄진다.

또한 IATA 서울 연차총회에 전 세계 항공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한국을 찾게 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에 대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관광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한편, 관광 붐을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며 “둘재날 IATA 연차총회 개회식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IATA 서울 연차총회의 의장으로 공식 선출된다”고 밝혔다.

한편 IATA 서울 연차총회에서는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적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인프라 강화 방안 및 향후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한 논의, 항공 여행 촉진을 위한 신기술 적용 방안 등 폭 넓은 의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 IATA 서울 연차 총회 안내 포스터. (사진=I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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