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배우 이태란의 남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태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란은 남편과 만날 당시 39세였다며 "마흔을 넘기기 싫더라. 남편은 미지근했다. 만나면서 내가 질렀다. 결혼할 거면 만나고 아니면 헤어지자고"라며 "생각할 시간을 줬다. 며칠 시간을 줬는데 연락이 오더라. 결혼 전제로 만나자고. 내가 청혼을 하도록 유도를 한 거다"고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한 사연을 밝혔다.

또한 신동엽은 "(이태란이) 결혼 후 봉사활동을 해외로 다녀왔는데 그 기간 동안 떨어지는 게 너무 속상해서 남편이 펑펑 울었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태란은 "결혼하고 두 달 만에 아프리카를 갔다. 열흘 정도 갔다"며 "그때 문자가 길게 왔는데 '내가 없는 자리가 너무 허전해서 외로워서 눈물이 난다'더라. 평상시 말이 없던 사람이 글로 그렇게 표현하니까 더 절절하게 느껴졌다. 저는 좀 좋았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진짜 순정파거나 초절정 고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태란은 남편의 어떤 모습에 반했냐는 질문을 받고 "평소 말이 없다"며 "그 모습이 진지하고 책임감 있어 보였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결혼한 지 6년차인 이태란. 이태란의 남편은 3살 연하의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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