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베이비부 출신 다온과 다율이 4년 간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걸그룹 베이비부 출신 멤버인 다온과 다율이 소속사 대표의 만행을 고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온과 다율은 각각 2016년, 2017년에 같은 걸그룹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지만 결국 8개월 전 팀을 탈퇴했다. 이들은 탈퇴 후 소속사 대표와의 갈등 때문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약 4년의 활동 기간 동안 500번에 이르는 행사를 다녔다. 하지만 소속사 A대표에게 단 한 차례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위문공연부터 동네 경로당 잔치까지 각종 행사를 소화했지만 정산은 없었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어 다온과 다율이 소속사 대표에게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대표는 두 사람을 보자마자 "가"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다온과 다율은 "정산내역서를 왜 보여주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대표는 "진행 중이니까 빨리 꺼져라"고 말했다. 

이후 대표는 제작진에게 "정정당당하면 고소해서 법정에서 만나면 된다"며 "법으로 가기 원하지 않지만 진실이 아닌 걸 이야기 하니까 화가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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