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농협은행이 179개국 119개 현지통화로 실시간 수령이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특히 송금수수료가 건당 10~20달러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수령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20일 한국에서 미달러화(USD)로 송금하면 해외 179개국에서 119개 현지통화로 실시간 수령할 수 있는 ‘NH웨스턴유니온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금 서비스는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개인당 건별·일별 미화기준 7000달러까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송금수수료가 건당 10~20달러로 대폭 낮아졌고, 한국의 송금인이 송금수수료만 부담하면 수령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수령할 수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현지통화로 수령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는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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