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공장 폭발, 인근 막걸리 공장으로 화재 옮겨 붙어

▲ 경산 소재 한 시너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면서 인근 플라스틱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어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4km 떨어진 한 공장에서 찍은 연기 사진.(사진=독자제보)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22일 오전 9시 42분 경산시 자인면 소재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해당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막걸리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어 대형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경산시는 오전 10시50분 경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인근 지역 주민은 헬기와 소방차 수십대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둘러보니 멀리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보였다고 증언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산시와 소방당국은 남아있는 불을 모두 잡고 경찰 등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 경산 소재 공장 폭발 사고로 경산시가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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