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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교수 칼럼] 청소년과 국가 발전
  • 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행정학 박사
  • 승인 2019.05.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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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행정학 박사 @이코노미톡뉴스] 발전이란 의미는 목표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대체로 발전이란 ′좋게 변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경제적 발전의 목표는 GNP를 높이고 이익분배의 균형을 이루는데 있다.

아울러 정치적 발전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해 정치적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고 행정적 발전은 행정상의 효율성을 높여 부패와 정실 행정을 일소하는 것이며 사회의 근대화는 사회정의를 구현해 개방된 사회의 실현과정을 의미한다.

사람은 잠재능력을 풍부하게 지니고 태어났기에 진선미(眞善美)의 실현이 가능한 거의 무한대의 힘을 가진다. 그러기에 우리가 발전의 여러 면을 높이 평가하는 까닭은 발전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발전으로 인해 사회 조건이 개선되어 사람이 자아실현에 더욱 충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이 본래부터 풍족하게 타고난 잠재능력의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해 줄 사회 조건의 실현이다. 그러나 국가발전의 과정에는 세 가지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첫째, 복합요인의 상호작용 발전이다. 정치적 안정을 위해선 결백하고 효율적인 문화적 배경이 필요하다. 또한 사람은 지식, 사고모형, 기술과 능력, 가치관과 같은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여기선 청소년들의 문제가 부각된다.

둘째, 변화의 연쇄 반작용이다. 경제가 발전됨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갈등, 좌절, 불균형, 등 새로운 요인들이 발생하게 되어 그것이 다시 발전 그 자체에 방해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셋째, 국가 간의 상호 관계이다. 현대의 세계는 한 국가의 발전이 다른 국가들의 여러 가지 조건과 행동에 상호 밀접한 관계로 얽혀 있다. 학문과 제도, 생활양식, 가치관 등이 유입 억제 시도에도 불구하고 국가에서 국가로 쉽게 유입되고 있다.

청소년들에 있어 발전의 주된 과제는 그들 자신이 자아를 발견하는 일이며 그들의 관심사 또한 자아발견에 있다. 인생은 즐기고, 일하고, 탐구하는 것으로 성장은 계속되고 아울러 탐구는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성장이 중단되면 오히려 좌절감과 갈등이 쌓여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해결을 모색하게 된다. 따라서 교육자나 청소년 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관심사의 하나는 어떻게 하면 다양한 활동 계획으로 청소년들의 자아의식을 보다 진지하게 모색할 수 있게 해 주느냐하는 점이다.

그런데 아무 것과 관련이 없는 자아의식이란 여러 종류의 사회적, 반사회적 행위를 낳게 한다. 그러기에 여기서 직시해야 할 사실은 오늘의 청소년은 내일의 주인공이란 점이다.

청소년 활동은 주로 조직화된 집단 활동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학교나 사회의 집단 활동에서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잠재력 하나를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집단이 적절히 조직화되어 힘을 발휘하게 되면 자칫 생각하는 이상의 힘이 발현될 수 있다.

실례로 학습상의 상호작용을 들 수 있다. 교사로선 가르치는 쪽은 자신들인 교사요 배우는 쪽은 학생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은 학생 집단이 적절히 조직화되어 움직이면 상호간에 배우는 점이 더 많아 진다.

학습에 중요한 힌트와 강화, 교정, 피드백 등을 서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지도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청소년들 자신은 맡은 바 관계 문제나 과업, 창의적 기획과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에서다.

▲ 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행정학 박사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은 대개 교과목 학습과 운동과 예술 등 ′즐기기′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가 하면 직업학교의 생활이외선 ′일하기′와 ′봉사하는 일′엔 거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듯하다.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은 바람직하다. 조화된 삶이란 ′배움′′즐기기′′일하기′가 함께 균형을 이룬 데서 찾을 수 있다. 그러한 연유로 청소년 시기에 청소년들이 봉사하는 일까지도 포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학습이 의미 없는 암기로 그쳐서는 안 되듯 또한 즐긴다는 것이 쓸모없는 시간 낭비만으로 흘러서는 안 되듯 일과 봉사도 단순한 복종에 의한 고역이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일하고 봉사하는 것은 고역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자아와 사회의식 탐색을 실현시켜 주는 강력하고 상쾌한 경험적인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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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행정학 박사  econotalk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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