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광주광역시는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배우 유해진(49)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위촉된 배우 유해진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광주디자인비엔날레)

유해진씨는 지난 1997년 영화배우로 데뷔한 이래로 다수 영화에 출연하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영화 ‘말모이’, ‘공조’, ‘1987’, ‘럭키’, ‘택시운전사’ 등에서 활약했다.

이처럼 그가 인간적이고 유머러스한 이미지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휴머니티(humanity)'를 주제로 열리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광주시 관계자는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55일간 광주비엔날레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주 일원에서 ‘휴머니티(HUMANITY : Humain+Community)’를 주제로 전시, 학술 포럼, 산업전,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길형 총감독은 “주제 ‘휴머니티’는 인간과 공동체를 위한 상생과 배려를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고자 하는 디자인의 본질과 역할, 그 가치 실현의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가 있다. 따라서 연기 장인인 배우 유해진씨가 영상 홍보 등 홍보대사 활동에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해진씨는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수영대회로 높아진 광주의 국제적 도시 위상에 걸맞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 개최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위촉식에서 “디자인의 본질과 가치는 광주정신과 만나 아름다운 도시공동체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광주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유해진 배우가 인간다움을 열연해 관중에게 다가서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던 만큼 디자인의 휴머니티를 추구하는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를 통해서도 국민과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여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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