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가공식품 화장품 ON-OFFLINE 시장 개척 수출 컨소시엄'에 참가한 단국대 GTEP 사업단 학생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단국대 GTEP 사업단>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단국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DKU-GTEP 사업단)이 이 달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건국호텔(建国饭店)에서 열린 '중국 북경 가공식품 화장품 ON-OFFLINE 시장 개척 수출 컨소시엄'에 참가해 국내 업체의 제품 소개와 함께 수출 상담을 도와주는 무역전문가로서 활약을 펼쳤다.

사업단이 파견한 이번 컨소시엄은 중국 ON-OFFLINE 시장 동시 진출을 통한 對중국 수출확대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한국의 (주)대우네트웍스와 중국의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주관하고 국내 약 16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파견된 인원은 고은솔(중국어과 3학년), 김수원(무역학과 3학년), 박현우(무역학과 3학년), 유은지(중국어과 3학년), 이종현(무역학과 3학년), 정혜원(정치외교학과 4학년) 학생으로 이번 컨소시엄에서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을 통한 중국의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중국 최대 경제관련 관영매체인 중국 경제망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도 하고, 사업단과 MOU를 맺은 기장식품, 행복비타민, 프라임오라, 원페이스, 닥터스킨, 보성, 이지파우더 등의 업체의 제품 소개와 홍보 및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박현우 단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사람들이 한국 기업 제품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고 또 이번 기회를 통해서 중국의 징동닷컴 방문을 하면서 중국의 전자상거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많은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유은지 단원은 "지텝 단원이 된 이후로 처음 참가한 전시회에서 긴장이 되었지만 친절한 중국 바이어들 덕에 오히려 더 편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 주관해 한국무역협회(KITA)가 시행하고 있는 GTEP 사업단 내 대학생들은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 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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