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앤디 박이 19살 때 마블 코믹스와 인연을 맺은 사연을 밝혀 화제다.

최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미국 마블 스튜디오 비주얼 디렉터 앤디 박이 국내 방송 최초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앤디 박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마블 스튜디오 비주얼 개발부에서 일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계 비주얼 개발 총괄 책임자로 시선을 끌고 있다.

앤디 박은 "'트랜스포머', '로보텍', '지 아이 조' 같은 영화를 어릴 때부터 많이 봤다. 화면을 일시 정지하고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말했다.

앤디 박은 "고교 졸업반 때 공모전에 나갔다. 만화 출판사로 유명한 잡지사가 있었다. 스토리가 담긴 3페이지 분량을 제출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모전에서 2등했다. 저에게 확신을 갖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UCLA에 진출하게 됐다는 앤디박은 "거기에서 제 포트폴리오를 들고 톱 리펠드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데드풀'의 원작 롭 리펠드는 이미지 코믹스의 창시자 중 한 명이었다. 앤디박은 "톱 리펠드가 19살이었던 저를 채용했다. 대학도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해서 코믹스 일을 10년 정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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