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권 간 기간별/MP별 수익률 현황 (단위 : %)

 
▲ <자료=금융투자협회>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8.83%로 집계됐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은행·증권사 25곳에서 출시한 204개의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8.83%로 집계됐다. 한 달 만에 1.4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코스피는 1분기 기업실적 부진에 따른 기관의 순매도 및 차익 실현 매물로 소폭 상승에 그쳤으나 4월 글로벌 및 선진국 증시가 3%대의 상승을 보여 해외선진국형 펀드 MP를 중심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총 204개 MP 중 약 72.6%에 해당하는 148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3개를 제외한 201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 수익률이 평균 15.12%로 제일 높았으며, 뒤이어 고위험 11.82%, 중위험 7.33%, 저위험 5.60%, 초저위험 4.44% 순으로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수익률이 평균 10.15%, 은행이 6.71%로 3.44%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의 평균 누적수익률이 15.11%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메리츠종금증권으로 평균 수익률이 13.64%로 나타났으며, DB금융투자는 초고위험 상품 평균 수익률이 25.34%로 집계돼 평균 12.7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키움증권과 현대차증권이다.

각 MP별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해외주식형펀드 100%의 자산 배분으로 누적수익률 34.11%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현대차증권의 고위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가 출시 이후 수익률 31.88%로 2위, 3위는 우리은행의 초고위험 ‘글로벌우량주 ISA(공격형)’가 29.66%로 집계돼 이들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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