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임러트럭코리아는 13일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트랙터 '악트로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다임러트럭코리아)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벤츠 마크를 단 530마력의 프리미엄 트랙터가 출시된다. 177마력 보조제동력에 700마력 추가제동력까지 탁월한 제동 성능도 갖췄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13일 평면 플로어 실내 공간, 첨단 안전 및 고성능 사양으로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운송에 최적화된 530마력의 프리미엄 트랙터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2653LS 6x2 클래식스페이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무 특성 상 전고에 민감한 BCT 운송 고객들이 기존의 일반 트랙터에서 실내 공간을 희생했던 데 반해, 새롭게 출시한 악트로스 고성능 530마력 6x2 모델에 업무 요건에 부합하는 전고를 확보하면서 엔진 터널을 없앤 클래식스페이스 평면 플로어캡(운전석)을 적용해, 넉넉한 실내 거주성과 325kg 경량화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 제공 및 최상의 운송 능력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악트로스 2653LS 6x2 모델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기술의 집약체인 유로6 직렬 6기통 엔진 및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3 변속기가 적용돼 530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향상된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장거리 주행 시 운전의 편의성과 연료 효율을 극대화해 주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로 낮은 총 보유 비용(Low Total Cost) 실현에 기여한다.

다임러트럭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악트로스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로 3D맵 데이터와 GPS정보를 활용, 도로 지형을 미리 예측해 최적의 속도와 기어 변속을 제어한다”며 “도로 환경에 따라 최적의 가속과 변속 포인트를 파악해 예측 가속과 자동 변속 및 에코롤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 최적화된 출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 최초 보행자 보호 기능을 추가해 선보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4(ABA 4)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Keeping Assist) 등을 포함한 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다 중형 승용차 최고 출력 수준의 최대 177마력 보조 제동력을 추가로 제공하는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와 냉각수를 유체로 활용한 마찰력으로 최대 700마력까지 추가 제동력을 제공하여 제동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주는 등 동급 최강의 안전성이 적용됐다.

한편 국내 법규가 요구하는 긴급 제동 시스템은 정지해 있거나 움직이는 차량을 감지해 속도를 제어하는 기능인 반면,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4(ABA 4)는 4세대 레이더 적용으로 정지해 있거나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정지 기능뿐 아니라, 넓은 범위에서 미세한 물체 탐지가 가능해 전방 주차된 차량 뒤의 보행자까지 감지해 스스로 제동하는 기능까지 추가된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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