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종위기종인 자카스 펭귄을 관찰할 수 있는 '펭귄 아일랜드' 내일(14일) 에버랜드에 개관한다. <사진=삼성물산>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60여 마리의 자카스 펭귄을 만나 볼 수 있는 시설이 용인 에버랜드에 열린다.

에버랜드는 따뜻한 남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귀여운 이색 펭귄은 자카스 펭귄의 '펭귄 아일랜드'를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카스 펭귄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동물로 최근 개쳇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종이다.

펭귄 아일랜드는 에버랜드 동물원 초입에 위치, 130톤 규모의 대형 풀장과 자갈 밭 등을 이용해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으로 조성됐다. 투명 아크릴 창을 통해 여러 각도에서 펭귄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돼, 특히 풀장 아래쪽에서 관람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마치 펭귄이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에버랜드는 펭귄 아일랜드 오픈을 기념해 사육사가 직접 펭귄의 특성을 설명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애니멀톡'을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 하루 2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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