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누 제품 이미지. (사진=동서식품)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이자 기호식품이 커피다. 국내에서도 커피 사랑은 대단하다. 전량 수입하고 있는 커피 수입량은 지난해 14만 3000여t을 기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를 보면 국내에서 가맹사업을 하는 커피 브랜드는 2014년 285개에서 2017년 342개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가맹점 수도 9914개에서 1만 3643개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이슈가 되는 것이 커피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다.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심장병, 파킨슨씨병, 간암 등의 위험을 낮춰주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반면 위궤양에 좋지 않고 얼굴의 홍조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눈에 띈다.

그러나 설탕이나 크림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커피는 대체로 건강에 몇 가지 이점이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연구결과다. 실제 국내외 간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커피가 간에 미치는 효과가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간 환자를 진료하는 우리나라 내과 의사들은 작년부터 만성 간 질환자에게 커피를 마실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 논문을 근거로 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커피 섭취량과 기간 등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논문에서 제시한 하루 3잔 이상을 권고한다. 물론 프림이나 당분이 들어 있지 않은 블랙커피가 대상이다.

또한 매일 200~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휴식을 취할 때 혈류량이 향상돼 심장이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만들며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아울러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33%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커피의 다양한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가 편하게 마시고 있는 인스턴트 커피 중에도 블랙커피를 표방한 제품이 많다. 동서식품의 카누가 대표적인 제품으로 지난해 인스턴트 원두커피 기준으로 81.5% 시장점유율(AC닐슨 기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네슬레, 남양, 이디야 등이 뒤따르고 있다.

13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카누는 2011년 출시 이후 국내 커피 시장에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출했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카누’는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인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뽑은 커피를 그대로 냉동 건조한 커피 파우더에 미세하게 분쇄한 볶은 커피를 코팅한 제품으로 물에 타기만 하면 바로 커피전문점 커피를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 커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카누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다양한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카누가 업계 대표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은 철저한 시장 조사와 분석에 기인한다. 동서식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누 미니, 카누 디카페인, 카누 아이스, 크리스마스 블렌드, 스프링 블렌드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시즌 한정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동서식품 백정헌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스턴트 원두커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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