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슬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 ‘광양 섬거마을’ 벽화

▲ 포스코가 글로벌 볼룬티어 위크를 맞아 대대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직접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달 24일부터 9일간 전세계 55개국 6만3000여명의 포스코 그룹 임직원들이 글로벌 볼룬티어 위크를 맞아 대대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국가 발전에 대한 기여를 기업의 사명으로 여기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한 포스코의 사회공헌, 동반성장은 현재는 국내외에서 철강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펼쳐지고 있다.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온 포스코에게는 지역사회가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이기 때문에 포항,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 복지를 위해 이때부터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적기업을 운영·지원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이번에 펼쳐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이다.

올해는 ‘Share the Talent, Change My Town(재능을 나누고 마을을 변화시키자)’을 모토로 포항에서는 수중 해양환경 정화활동,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 지역 소외아동 작은 운동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광양에서는 자매마을 농기계 및 전기수리, 배려계층 아동 수영교실과 희망하우스 제10호 입주식 등을 진행했다.

그룹사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지역아동들에게 영어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고, 포스코건설이 건설교육 재능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총 19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최정우 회장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 광양제철소 인근 진상면 섬거마을에서 10개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집안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광양에서 활발한 재능봉사를 펼치고 인기가 많은 봉사단 중 하나인 농기계수리재능봉사단의 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중국에서는 경로원 배식봉사 및 조선족 학교 학용품 지원, 인도에서는 환경개선 및 의료봉사를,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근 지역 고아원 시설수리를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참여했다.

또 태국에서는 POSCO-SouthAsia(남부아시아) 임직원들이 인근지역 초등학교에 스틸차광막과 양호실을 설치하고 도서관을 개축하는 한편, POSCO-Thainox 임직원들이 현지 복무중인 군인들에게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한국 참전기념비 헌화 및 주변 정화활동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글로벌 볼룬티어 위크 첫날 직접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PO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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